백악관 "한일, 위안부 문제 최종 해결 추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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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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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최종 해결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반 메데이로스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내외신 전화 회견을 통해 "우리는 역사 문제를 정식하고 건설적이며 솔직한 방법으로 치유를 촉진할 뿐 아니라 최종적인 해결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수년간 한국과 일본이 더욱 생산적인 관계를 맺도록 독려하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해왔다"며 "지난해 3월 3국 정상들이 네덜란드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회동한 것은 이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지지한다"며 "모든 당사자는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최종 해결을 추구하는 관점에서 과거사 문제를 다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도 "우리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 간의 대화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고 아시아 국가들과도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아베 총리에게는 역대 정부 담화를 계승해 건설적으로 과거사 문제를 해결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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