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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16명 연행…시민들, 청계천에서 경찰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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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부터 광화문 현판 아래에서 노숙 농성중이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18일 오후 경찰차벽 위에서 피켓시위 중 경찰들로부터 진압, 연행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서울 광화문 누각 앞에서 연좌농성 중인 세월호 참사 피해 유가족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런 가운데 세월호 참사 추모대회를 진행하던 시민들이 집회를 중단하고 도심 행진에 나서 경찰과 충돌이 예상된다.

세월호 유가족 90명과 시민 등 100여명은 지난 16일 밤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제를 마친 뒤 광화문 누각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여왔다.

그러던 중 18일 오후 2시 10분쯤 유가족 가운데 11명이 경찰에 강제연행돼 금천경찰서로 이송됐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관련 시위를 하던 유가족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유가족 1명과 의경 1명이 부상당해 유가족은 인근 백병원으로, 의경은 강북삼성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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