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자료사진.
한국감정원이 4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7%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16%→0.17%)됐고, 전세가격도 수도권과 광주에서 상승폭 다소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0.21%→0.24%) 됐다.
매매가격은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금융비용 감소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7%)은 서울과 인천의 상승폭이 확대 됐지만 경기 지역 상승폭이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16%)은 광주의 상승폭이 증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전세가격은 봄철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 돼 가고 있지만, 전세자금 대출 금리인하에 따라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막바지 이사수요가 집중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31%)은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 하남시(0.86%)는 강동권 재건축 이주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으며, 지방(0.17%)은 대전·세종시가 하락세로 전환하였으나 광주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