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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튕겨내는' 아르마딜로의 단단한 껍질…'유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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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 (사진=플리커)

 

미국에서 황당한 총기사고가 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리카운티에 사는 래리 매켈로이(54)는 최근 집 밖에서 아르마딜로를 발견했다.

매켈로이는 아르마딜로를 잡기 위해 집에서 구경 9㎜ 권총을 갖고 나와 방아쇠를 당겼다.

아르마딜로는 쓰러졌지만, 난데없이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바로 옆집에 살고 있던 장모가 등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아르마딜로는 큰 충격으로 죽었지만 총알이 아르마딜로의 단단한 껍질에 튕겨 담장을 넘어 장모의 집안으로 날아간 것이다.

74세의 장모는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이라고 메트로는 전했다.

북미 남부지방에서부터 남미 아르헨티나까지 분포하는 아르마딜로는 몸 길이가 40~70㎝며 등은 갑옷 모양의 단단한 골질의 등딱지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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