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1일 개혁안을 심의·의결키로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 합의된 세부 일정 로드맵이 나옴에 따라 특위 활동 시한인 다음 달 2일 전까지 연금개혁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특위는 오는 16일 회의를 열어 공적연금의 기능 강화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보고받고,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 법률안을 상정해 토론한다.
이어 21일 연금개혁의 반대급부인 공무원 인사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연금개혁 실무기구에서 진행하는 개혁안 논의 내용을 특위 산하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위는 소위 심의·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1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혁안을 확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