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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문화재 복구 작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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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시내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복구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1일 "북한이 '만경대구역비상설민족유산보호위원회'의 주관으로 서산성의 복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고구려시기의 옛성인 서산성을 복구하는 사업은 지난 2008년에도 진행돼 당시 30m구간이 복구됐다"고 소개했다.

이번의 복구사업에는 만경대구역 봉수남새전문농장의 농장원들을 비롯한 연인원 수천여명이 참가해 성 300m를 복구하고 잔디입히기 등 마감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근처에 있는 평양성 외성의 복구사업도 진행되고있다.

신문은 "오랜 기간에 걸쳐 패이거나 허물어진 부분들을 비롯해 1,000m에 이르는 성의 손상된 부분을 복구하고 지금 성토와 돌쌓기, 잔디입히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성산성, 고방산성, 락랑토성, 마고성(강동군), 강동옛읍성, 방위성(강동군), 대화궁성(룡성구역), 덕산토성(은정구역), 간청리성(강남군) 등도 복구하고 있다.

또한 "순안구역의 무학산과 독자산, 강동군 봉화산의 봉수를 원상대로 복구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10월 24일 김정은 제1비서가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라는 제목의 노작을 발표한 뒤 우산보호위원회 위원들을 새로 보충 확대하고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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