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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최초 스마트 부엌칼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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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만우절 이벤트' 잇따라…

(사진=삼성투모로우 홈페이지 화면 캡처)

 

NOCUTBIZ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부엌칼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Galaxy BLADE edge)'를 1일 공개했다.

삼성은 이날 자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에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를 공개한 후 "'궁극의 요리 동반자'로서 셰프의 마음을 담아 완성한 제품"이며 "최첨단 기술은 물론, 요리 관련 전문 기술을 대거 탑재했고, 최신 운영체제 기반으로 갤럭시S6의 놀라운 기능을 고스란히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는 '다이아몬드' 콘셉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삼성은 "실제 다이아몬드를 채용한 칼날은 다양한 식재료를 자르는데 유용하며, 매우 단단해서 일반 부엌칼로는 자르기 힘든 바닷가재의 꼬리도 한 번에 잘라낼 수 있을뿐더러 부드러운 토마토도 뭉개지지 않을 정도로 날카롭다"며 제품을 설명했다.

또한 "사용자의 악력·민첩성·힘 등을 센서로 감지해 '궁극의 요리 동반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면서, "특히 삼성전자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 녹스를 탑재해 사용 중 손을 베일 위험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삼성투모로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삼성은 이밖에도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의 제품 세부 사양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소 혁신(?)적인 이 제품은 만우절을 맞은 삼성의 '이벤트'로 밝혀졌다.

삼성은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 외에도 스포츠를 위한 양날 검, 갤럭시 블레이드 도끼 등을 모색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추가적인 제품 개발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본 콘텐츠는 삼성전자의 실제 제품 또는 콘셉트와 무관하다.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와 함께 즐거운 만우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만우절을 맞은 1일, 업계에서는 재미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한국 공식 홈페이지는 해킹을 이용한 이벤트를 벌였다.

이날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어벤져스의 적 '울트론'이 어젯밤 어벤져스의 정보기지인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해 국내 팬에게 전쟁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어벤져스2의 한국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영상이 재생되다가 해킹을 당한 듯한 화면으로 전환 되면서 "인류가 없어져야 평화가 온다"는 울트론의 메시지가 등장한다.

해킹으로 추정된 영상이 끝난 후 어벤져스 측은 "울트론에게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고 설명하며 "홈페이지 해킹을 풀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은 1만명의 스페셜 요원을 모집하는 것 뿐인데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는 어벤져스2 측이 기획한 만우절 이벤트로 네티즌들은 '1만명의 스페셜 요원 지원하기'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도 다소 웃음기 넘치는 만우절 이벤트를 펼쳤다.

 

티몬은 이날 요리와 청소, 말동무까지 해주는 로봇 '심보(SIMBO)'를 출시한다고 밝히며 판매에 들어갔다.

티몬이 출시한 로봇 '심보'는 기본형(7,790만원), 언어능력을 추가한 프라임형(9,790만원)으로 다소 비싸다.

이에 티몬 측은 비싼 가격에 주저하는 고객을 위해 '심보 리퍼(전시상품)'도 상품 구성군에 추가시켜 고객 부담을 최소화시키는 배려심 또한 잊지 않았다.

이에 심보를 결제하기 위해 결제버튼을 누르면 '심보'가 대어를 낚는 사진이 등장하며 만우절 이벤트임을 확인시켜 준다. 또한 사진 밑에는 장수원의 유행어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재치있는 문구로 재미를 더했다.

'심보'를 개발한 신현성 티몬 CEO는 "가정에서 만나는 로봇은 기껏해야 청소기나 강아지 정도였다. 그래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결정했다"고 개발 이유를 설명하고 "원룸 전세값도 되지 않는 가격의 7천만원대 최첨단 휴머노이드 '심보',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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