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국 특사 평양 방문설…"특별기 평양서 하루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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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사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별기가 26일 평양에 도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미국인 특사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특별기 1대가 26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하루를 지나 27일 오전 8시40분 러시아로 떠났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평양에 도착한 특별기는 외부에 국가표시가 없는 회색 항공기로 조종사 두명은 미국인으로 추정되고 승무원 2명은 필리핀 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현지에서는 탑승자가 홍콩사업가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이 보낸 특사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탑승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는 "이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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