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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26)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관관호텔에서 도핑 검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자리를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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