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자료사진)
제2 롯데월드 입점 상인들이 수족관·영화관 영업 중단과 주차요금 완전 유료화로 영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주차요금 완전 유료화와 주차예약제 등으로 초기부터 큰 적자 상태로 영업을 시작했는데, 안전문제로 영화관과 수족관의 영업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또 반으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상황이 지속하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탄원서는 수족관과 영화관이 모두 보완을 마치고 전문기관에서 검증도 받았는데 왜 아직 영업 중단 상태냐면서 서울시에 조속한 개장을 촉구했다. 또 주차 규제도 해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재개장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기본 방침 아래, 국민안전처와 시민자문단 등 검증을 거쳐 재개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