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찾기' 크레용팝, 제2의 '빠빠빠' 신화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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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컴백…동대문·명동·코엑스·홍대서 게릴라 공연

크레용팝(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제공)

 

컴백을 앞둔 그룹 크레용팝이 초심 찾기에 나선다. 신곡 'FM'으로 제2의 '빠빠빠' 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다.

18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오는 27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FM'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FM'은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 팩토리가 작사·작곡을 맡은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이다.

이번 활동에서도 '엽기', '4차원' 등 크레용팝 특유의 엽기 코드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곡 콘셉트는 바로 '여전사'.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크레용팝은 파워레인저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하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레용팝에게 이번 앨범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 2013년 '빠빠빠'로 단숨에 인기 걸그룹으로 떠올랐지만, 이후 활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헬멧에 이어 두건, 머리띠 등을 착용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빠빠빠' 만큼의 주목을 끄는 데 실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곡 'FM'에는 머리에 착용하는 아이템은 없다"고 선언했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진행해 초심찾기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크레용팝은 '직캠'으로 뜬 걸그룹 중 하나다. '빠빠빠' 음원 발표 일주일 전 동대문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통해 시민들 앞에 섰고, 히트의 일등공신인 '직렬5기통 엔진 춤'이라는 명칭도 직캠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한 네티즌이 만들어낸 용어다.

이 관계자는 "2년 전 무명이었던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길거리 공연도 마다하지 않았던 크레용팝이 다시 그 때로 돌아가 팬들과 추억을 회상하고 열정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이번 길거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며 "멤버들 또한 길거리 쇼케이스에 대한 의지와 열의가 대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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