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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女 축구 평가전, 입장권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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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과 8일 러시아와 인천, 대전서 격돌

 

17년 만의 여자축구 단독 A매치를 위한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부터 KFA티켓닷컴 (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번 A매치는 1998년 일본전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단독 친선경기다. 6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자신감 충전과 함께 조직력 강화도 노리고 있다.

현재 FIFA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7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러시아(21위)와 역대전적에서 2승1무3패로 열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맞대결인 2011년 키프러스컵에서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여민지(스포츠토토)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다음 달 5일과 8일 인천, 대전에서 열릴 여자 축구대표팀과 러시아의 친선경기 입장권은 성인 2만원, 초중고생은 1만원이다. 복지카드 소지자와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현장구매에 한해 동반 1인과 함께 각각 50%, 30% 할인 판매한다. 경기 당일에는 해당 경기장에서 현장 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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