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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구도'로 치러지는 4·29…與 맑음, 野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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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구도 속 여야 모두 민생 경제에 '올인'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야 대진표의 윤곽이 잡히면서 정국이 선거 국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첫 정면 승부인데다, 내년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만큼 여야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분열로 전체 4곳 선거구에서 다자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모두 '민생, 지역 활성화' 등 경제 이슈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 재보선 4곳 중 3곳 대진표 확정, 야권 분열로 '다자구도' 가능성 커

대진표는 인천 서·강화을을 제외한 3곳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새정치연합이 후보자 경선 결과를 확정하면서다.

우선 서울 관악을에선 새누리당 오신환 당협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정태호 현 지역위원장이 맞붙는다.

경기 성남 중원의 경우 새누리당에선 신상진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선다. 이 지역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만큼 인지도가 높다. 새정치연합에선 정환석 지역위원장이 현역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새정치연합의 텃밭인 광주 서을은 새누리당에서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정치연합 후보로는 조영택 전 의원이 출마한다.

이들 세 지역구는 옛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다. 통진당 출신 후보들도 출마를 벼르고 있어 후보들이 난립할 가능성이 크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광주 서을의 경우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모임과 정의당도 선거연대를 선언하고 각 지역에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뒤늦게 재보선 지역에 포함된 인천 서·강화을 선거구는 후보 선정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다. 여권에선 안상수 전 인천시장, 계민석 황우여 교육부 장관 보좌관,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경합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에선 신동근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 여야 지도부 모두 '민생 경제'로 표심공략

전체 4곳 재보선 지역구 중 인천 서·강화을을 제외한 3곳에서 야권의 영향력이 센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다자구도가 성립되는 바람에 단일 대오로 나선 여당 후보가 어부지리(漁父之利)로 승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성남 중원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관측을 전제로 인천 서·강화을과 성남 중원이 여권 우세 지역으로,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이 야권 우세 지역으로 각각 분류된다.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 조짐에 더해 우세한 지역인 인천 서·강화을이 재보선 지역으로 새롭게 포함되면서 전체 판세가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이진복 전략기획본부장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2석 정도를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고, 3석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필승 전략에 대해 "민생 경제가 어려운 만큼 정치 이슈보다 지역 발전 맞춤형 전략을 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근혜정부 집권 3년차 동력 확보와 관련해선 "정권이 안정적이어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역시 '야권단일화', '정권심판론'과 같은 정치 이슈보다 민생 경제에 전력투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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