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유망주 브라이언트, 쳤다하면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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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이언트. (중계 화면 캡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컵스 최고 유망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파워가 일품이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선수 평가 기준인 '20-80 스케일'에서도 파워는 80점 만점이었다. 처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던 지난해 안타 2개를 쳤는데 모두 홈런이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43차례나 담장을 넘기며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두 번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브라이언트가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캐시맨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컵스가 올린 3점 모두 브라이언트의 홈런이었다. 3회말 2사 1루에서 앤서니 리조 대신 타석에 선 브라이언트는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어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에반 스크리브너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 5~6호 홈런.

브라이언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냈다. 볼넷은 시범경기 두 번째다.

그야말로 연일 홈런포다. 브라이언트는 앞선 7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18타수 7안타를 쳤는데 이중 4개가 홈런이었다. 그리고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하면서 20타수 6홈런(9안타)을 기록하게 됐다. 시범경기 홈런 랭킹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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