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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떡국열차' "지금까진 수위 조절…19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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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공개…"앞으로 시청자 의견 반영해 19세 버전 기획할 수도"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왼쪽)과 웹 드라마 '떡국열차'의 이영진. (사진=비퍼니스튜디오스 제공)

 

'에로 거장'봉만대 감독의 웹 드라마 '떡국열차'(제작 비퍼니스튜디오스)의 2화가 공개됐다.

떡국열차는 인류의 마지막 열차에서 진정한 의미의 '떡'을 찾아 마지막 엔진 칸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의 본능을 그리고 있다.

6일 오전 비퍼니스튜디오스(www.befunny.com)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 떡국열차 2화 '꼬리칸의 비애'에서는 커져쓰(김구라)가 꼬리칸에서 열차의 비리를 발견하고 반격을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원작의 메이슨(틸다 스윈튼)을 '매일선'이란 이름으로 비틀어 연기한 배우 이영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영진은 틸다 스윈튼을 연상시키는 단발머리에 머리핀, 안경, 외투를 장착하고 꼬리칸 사람들을 핍박하는 장면을 소화했다. 극중 애드리브처럼 보이는 이영진의 연기조차 모두 철저한 계산과 연습에서 나왔다고 한다.

봉만대 감독은 "이영진은 감독 혼자 상상했던 감정 코드를 신기하게 캐치해 카메라 앞에서 실현해내는 배우"라고 전했다.

이영진은 "봉만대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떡국열차에 승차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카메라에 담긴 내 모습을 보고는 너무 못생겨 놀라기도 했지만, 촬영 현장에서 좋아해 주시고 공개된 캐릭터의 스틸 사진 반응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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