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포착된 연인 모습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미국 에로틱 유산 박물관에서 한 연인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되는 황당한 소식을 영국 미러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연인은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에로틱 유산 박물관을 방문했다.
당시 박물관에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이벤트전이 열리고 있었다.
이들은 박물관 폐관 시간 직전인 밤 9시 55분쯤 박물관에 들러 잠시 둘러보는 척하다 후미진 곳으로 가 몸을 숨겼다.
이들은 밤 10시가 조금 넘어 박물관 직원들이 빠져나가자 곧 낯 뜨거운 모습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야심한 시간, 아무도 없는 박물관에서 은밀한 애정행각을 즐기던 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CCTV를 통해 경비원에게 중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