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N 홈페이지)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 사건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미국 CNN은 리퍼트 대사가 한국시간으로 5일 7시 40분쯤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 참석하는 길에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한국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용의자 김모씨가 흉기를 이용해 공격했고, 리퍼트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김씨가 범행 직전 "북한과 남한은 통일돼야 한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리퍼트 대사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얼굴 등을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철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abc뉴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워싱턴타임스, 폭스뉴스 등도 이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