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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모녀 살인사건, 용의자는 아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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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문제로 다투다 범행 저지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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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경찰서 서익수 수사과장이 14일 이번 사건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남 예산에서 발생한 모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14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숨진 80대 노모의 아들인 최 모(48)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최 씨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충남 예산군 고덕면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김모(85)씨와 누나 최모(52)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이날 오후 7시 15분쯤 사건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야산 근처에 나타났다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최 씨는 "어머니와 누나를 살해했다"고 말했지만, 범행동기 등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 씨가 전날 고향 친구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친정집에 들른 누나와 사소한 시비끝에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직업이 없던 최 씨가 평소 누나에게 용돈을 받아썼는데, 이날 용돈을 더 달라며 누나와 심하게 다툰 소리를 들었다는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라 용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씨가 최근 4-5년전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정신지체 3급으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라며 "검찰과 협의해 치료감호가 필요한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15일 최 씨에 대해 살인 등으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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