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류 10만 여 마리가 추가 살처분된다.
충북도 구제역 AI 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 맹동면 AI 최초 발생농가 반경 3㎞ 이내에 있는 10개 농가의 오리 10만 5,000 여 마리를 예방차원에서 살처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음성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살처분 닭과 오리는 모두 30개 농가, 46만 7,000여 마리로 늘게 됐다.
한편, 음성군에서 지금까지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13곳,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곳은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