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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엽총난사' 순직한 이강석 경감은 두 아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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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경찰관들 "평소 배려심 많고 겸손"

 

27일 오전 화성 남양읍에서 발생한 엽총난사 사건으로 현장에 출동한 이강석(44) 경감이 숨지면서 이 경감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남양읍 인근 남양파출소 소장이었던 이강석 경감은 순경 공채 85기로 지난 1996년 경찰에 입직했다.

수성고등학교와 수원전문대를 졸업한 이 경감은 현재 부인과 함께 슬하에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아들 형제를 두고 있다.

평소 명랑한 성격으로 선후배 경찰관들 사이에 신망이 높았던 이 경감은 경찰청장 표창과 지방청장 표창 9차례 등 총 16차례나 표창을 받은 경날 내 우수 자원이었다.

또 동료 경찰관들과 사건 관계자들에게도 배려심이 많고 겸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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