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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로 위장한 허브마약, 통관적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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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신종 '허브마약'이 최근 국내에도 유입돼 중고생에게까지 판매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허브마약이 일반 마약에 비해 적발하기 어려워 광범위하게 유포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계 이재흥 수사관은 2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일본산 허브마약이 국제우편을 통해 배달된 것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었다"며 "하지만 허브마약이 녹차로 위장된데다 녹차와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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