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기상대 제공)
201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대구와 경북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3일 지역 곳곳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 안동 453 ㎍/㎥를 비롯해 대구 435 ㎍/㎥, 울진 224 ㎍/㎥, 울릉도 184 ㎍/㎥를 기록했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400~799 ㎍에 해당하는 '매우나쁨' 단계에 진입하면 노약자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반 성인도 바깥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황사는 기압계 이동이 느려 지속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