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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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경 (사진=청와대 제공)

 

정부는 일본이 오는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에 중앙정부 관리를 파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고,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시마의 날'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 시마네현이 주관하는 행사로 일본 정부는 올해도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이 행사에 중앙정부 관리를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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