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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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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광진구의 중곡 제일골목시장을 찾았다.

2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옷차림으로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떡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실제로 뵈니까 너무 미인이셔서 깜짝 놀랐다"며 "대통령이 와서 재래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반면 정육점을 운영하는 상인은 "재래시장이 점점 죽어가고 있다" 며 "서민들의 얘기를 조금 더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쉬워 했다.

또다른 상인도 "말로만 복지를 내세우지 말고 서민들이 잘 살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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