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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탈북자 증언 '거짓이다' 이번엔 박연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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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북한 인권 관련 증언을 한 박연미씨 (유튜브 캡쳐)

 

북한이 탈북자들의 북한 인권 관련 증언이 거짓이라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북한 대외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달 29일 ‘인권모략극의 꼭두각시 박연미’라는 동영상에 박씨의 큰아버지와 고모 등 친인척을 등장시켜 박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탈북하다 숨졌다는 박 씨의 아버지는 애당초 중국에 가 본적도 없는 사람이고 북한에서 병사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미국에서 영어로 탈북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브로커에게 대신 성폭행을 당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증언해 화제가 됐다.

한편, 북한은 탈북자 신동혁 씨의 자서전 일부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유엔인권보고서를 백지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지난 달 23일 논평에서 "미국이 인권탄압에 용감히 맞서싸우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추어주며, 저들의 인권소동에 내세운 탈북자 신동혁 씨가 자기의 죄과를 스스로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우리는 이미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와 유엔 인권결의에 대해 탈북자들이 꾸며낸 허위날조문서라는 것을 명백히 밝혔다"며 "날조자료 기본제공자인 신동혁이 스스로의 고백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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