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지나갔나… 유통업계 겨울 상품 털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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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겨울 맹추위는 끝나고 반짝 추위만 있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겨울 상품을 털어내는 행사를 열고 있다.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은 20일부터 이틀동안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특집 방송을 통해 패션의류와 패션잡화, 침구, 아웃도어, 언더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총 30여 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태리 패션 잡화 브랜드인 ‘브레라’의 ‘양털 웨지 부츠’는 최초 론칭가 대비 28% 할인하고 박승건 디자이너 브랜드인 ‘푸시앤건’의 ‘헤링본 롱코트’는 최초 론칭가 대비 21%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로라에슐리’의 극세사 침구는 최초 론칭가와 대비해 반값인 79,9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마켓 옥션(www.auction.co.kr)은 다음달 3일까지 네파, 블랙야크, 밀레,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구스다운, 의류,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매주 순차적으로 한 가지 브랜드의 특가전을 여는 브랜드데이를 갖고 7개 대표상품을 비롯해 인기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또한 브랜드데이 행사 대표 상품을 10%(최대 1만원) 중복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앞서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은 19일부터 TBJ, 앤듀 등 영캐주얼 브랜드 패딩점퍼를 1만원대에 판매하는 등 겨울의류를 최고 6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또 닥스, 질바이질스튜어트, 엣코너 등의 가을겨울상품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니킴 롱부츠를 7만원대에, 하프부츠를 5만원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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