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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즈호 무사히 궤도진입…이틀 뒤 ISS와 랑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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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러 모듈 즈베즈다에서 우주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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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를 태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 12호가 발사후 채 10분이 지나지 않은 8일 밤 8시 26분 27초, 무사히 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렬)은 8일, 소유즈 우주선이 이날 밤 8시 16분 39초(한국시간)에 발사됐으며 약 10분 뒤인 26분 27초에 지구궤도에 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탄생시킨 소유즈 우주선은 당초 이날 밤 8시 16분 27초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12초 늦은 16분 39초에 발사됐다.

우주선은 발사후 채 2분도 되지 않은 118초 후에 1단 로켓 4개를 무사히 분리한 뒤 이내 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대기권을 벗어난 226초에는 탑승체를 보호하는 페어링 덮개가 분리됐고 287초에는 2단 로켓, 525초에는 3단 로켓을 분리했으며 소유즈 모듈 본체의 엔진을 점화해 1분쯤 지난 발사후 정확히 588초가 된 8일 밤 8시 26분 27초에 지구궤도에 투입됐다.



9일에는 지상 약 350km 상공에서 지구를 공전하고 있는 ISS 즉 국제 우주정거장을 향해 접근을 시도하며 이틀째인 10일에는 ISS와 랑데뷰를 위해 정확한 위치로 이동하게 되고 10일 밤 10시쯤 최종 접근과 도킹을 시도한다.

이 도킹이 성공하면 이 소연씨는 우주정거장과 연결된 해치를 열고 정거장 내 러시아 모듈인 즈베즈다로 옮겨타 10일 동안 생활하게 된다.

이 소연씨는 즈베즈다에서 하루 3번 식사와 취침시간을 제외하고는 과학실험, 퍼포먼스,방송인터뷰 등 매우 바쁜 일과를 보낸다.

이씨가 수행할 우주실험은 식물발아의 생장과 변이실험, 초파리를 이용한 중력반응, 노화유전자의 탐색실험 등 18개나 된다.

이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한 이 소연씨는 6개월 동안의 우주정거장 근무를 마치는 러시아 우주인과 미국의 여성 우주인이 타고 올라갔던 소유즈 TMA-11호를 타고 19일 오후 2시 20분쯤(한국시간) 국제우주 정거장을 떠난다.

이씨는 이날 오후 5시 38분쯤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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