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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미인대회 우승자, 지방흡입수술 받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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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캔도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남미 에콰도르의 지역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10대 여성이 지방흡입수술을 받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의대생인 캐서린 캔도(19) 양은 지난해 10월에 지역 미인대회(Queen of Duran beauty contest)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자동차, 태블릿PC는 물론 무료 성형수술 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았으며, 지난 11일 개인병원에서 지방흡입수술을 받다가 숨졌다.

그녀의 오빠에 따르면, 캐서린은 수술 권유에 대해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살을 뺄 수 있다"며 지방흡입술을 거부했다.

하지만 캐서린은 병원측의 압력과 끈질긴 설득으로 수술에 동의하게 됐고 결국 비극으로 이어졌다.

수사 당국은 수술과정에 의료과실이 있다고 보고, 수술을 집도한 두 명의 의사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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