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일부 인양…사고 이후 보름 만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320-200' (사진=에어버스사 홈페이지 캡처/자료사진)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블랙박스 일부를 12일(현지시간) 오전 7시 10분쯤 인양했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블랙박스 인양은 여객기가 추락한 지 보름만이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인양된 블랙박스는 동체 꼬리 부분에 있던 비행기록장치(FDR)로, 블랙박스의 또 다른 부분인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FDR에는 비행경로, 엔진 상황, 사고 당시 속도 및 고도 등이 담겨 있으며, CVR에는 조종실 대화 내용 및 관제기관과의 교신 내용이 담겨 있다.

블랙박스 일부가 회수됨에 따라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11일 해저 30~32m 지점에서 FDR을 발견했으나 사고기 주 동체의 잔해 밑에 깔려있어 곧바로 인양하지 못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