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메일 접속 차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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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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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구글의 전자우편 서비스인 지메일(Gmail) 접속이 차단됐다.

온라인 검열 감시 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는 "26일부터 중국에서 지메일 접속이 나흘째 되지 않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글의 투명성 리포트에 따르면 지메일 트래픽은 26일에는 이전보다 85% 떨어졌으며 29일에는 거의 0에 가깝다.

미국의 인터넷망 연결정보 제공업체 딘(DYN) 리서치 쪽도 "홍콩에 근거를 둔 지메일의 아이피(IP·인터넷 정보 제공자) 주소가 모두 차단됐다"며 "이는 인터넷 콘텐츠 접속을 막는 방법 중 가장 거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서 지메일에 접속하려면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외국 서버를 통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관련 사안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지메일 접속을 막고 있다는 소식은 금시초문”이라며 “중국은 시종일관 중국의 외국 투자가나 사업가들에게 투명하고 개방된 사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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