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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최고위원 출마 선언…"계파 장벽 넘어 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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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자료사진)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일 내년 2월 8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당 대표가 특정 계파의 수장이 되는 경우가 없도록 경계하면서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며 "최고위원은 특정 계파의 대리인이 돼서는 안 되고 국민과 당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특히 "친노니 비노니 하는 계파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당 지도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최고위원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 주자는 정청래·오영식 의원에 이어 세 명으로 늘었다.

호남 출신 3선으로 비노계로 분류되는 주 의원은 정책위의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 시절에는 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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