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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자로 공격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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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노컷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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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은 24일 "원전 제어망은 폐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원자로가 공격될 일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차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이버테러로 원전 가동이 중단될 일은 없으며, 이상이 감지돼 가동을 멈춰도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명 '원전반대그룹'의 다섯 번째 한국수력원자력 내부 자료 공개 이후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없었다"며 "철저히 대비하는 차원에서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수원 일반기술자료가 공개된 것이지만 등급을 떠나 모든 자료가 중요하다"며 "그래서 상황을 심각하게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사이버공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공격 예고일인 성탄절을 앞두고 비상체제에 도입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도 성탄절 내내 고리와 월성에서 점검 태세를 지켜볼 예정이다.

문 차관은 이어 "한수원이 3년간 매년 100억 원씩 보안 투자를 했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원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한수원이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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