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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소녀시대, KBS '가요대축제'서 국내 무대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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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 후 최초 국내 무대

소녀시대 도쿄돔 공연 모습(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시카 탈퇴 이후 8인조로 재편된 그룹 소녀시대가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19일 오전 KBS는 '2014 KBS 가요대축제' 출연진을 모두 공개했다. 출연진은 올해 음원을 발표한 가수 중 음원, 음반, 방송 점수를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공개된 명단에는 소녀시대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지난 9월 제시카가 팀을 떠난 후 8인 체재로 팀을 재정비했다. 이후 일본, 중국 등에서는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국내 무대에 올라 '8인 소녀시대'의 모습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소녀시대가 제시카 탈퇴 후 'KBS 가요대축제'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서게 됐다"면서 "다른 연말 시상식에도 출연하게 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열리는 '2014 KBS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엑소, 2PM, 에이핑크, 인피니트, B1A4, 블락비, 씨스타, AOA, 시크릿, 씨엔블루, 비스트, 소유X정기고, 임창정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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