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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인질극, 총 5명 탈출…동양인 여성종업원 2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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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를 두른 동양인 여성이 카페를 뛰쳐나오고 있다. (사진=ABC News 캡처)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호주 시드니 마틴플레이스 린트 초콜릿 카페에서 인질 5명이 탈출했다.

호주 ABC방송은 "(3명에 이어) 여성 2명이 추가로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ABC방송이 내보낸 화면에는 종업원 앞치마를 두른 20대 추정 동양인 여성 2명이 뛰쳐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따라서 이들 중 한 명이 호주 국적의 우리 교포 여대생 배모 씨일 가능성도 있다.

앞서 탈출한 3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호주 경찰 당국은 "3명의 인질이 무사히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채널 7 방송은 "무장 경찰이 린트 초콜릿 카페 쪽으로 다가가자 인질 3명이 옆문을 통해 뛰쳐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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