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재벌 총수 일가의 '갑질'…폭언·욕설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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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 석제 기잡니다]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윤석제 CBS 선임기자

◈ '폭언.욕설.정강이 걷어차기'…재벌 총수 일가의 갑질들

 

오늘(11)자 한겨레는 재벌 총수 일가들의 안하무인적 '갑질'에 대한 일화와 소문들을 소개했는데요.

먼저 한진그룹의 경우 조현아 부사장 건이 불거졌지만, 남동생인 조원태 부사장도 지난 2005년 운전 시비로 70대 할머니를 밀어 넘어뜨렸다 입건되는 등 총수 일가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재계 15위권 그룹의 ㅂ회장은 내부 강연 중에 전날 술을 마셔 냄새를 없애기 위해 껌을 씹던 한 임원을 발견하고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 뒤 해고시켰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직원에게 담배 냄새가 난다고 역시 해고시켰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재계 10위권 그룹의 대주주 ㅈ씨는 화가 나면 나이 많은 임원에게도 욕설을 하는가 하면, 구둣발로 정강이를 걷어차는 이른바 '쪼인트 까기'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함께, 한때 전경련 회장단의 일원이었던 S기업 회장은 수십년간 임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자행한 것으로 악명이 자자하다고 한겨레는 밝혔습니다.

◈'항문에 물' '시체놀이' '러시안 룰렛'…미 CIA 의 고문수법

아침 신문들 모두 CIA가 테러용의자들에게 사용한 잔인한 고문 방법들을 주요기사로 다뤘는데요.

물고문은 기본이고 항문에도 물을 넣는가하면 나체로 하얀방에 가둔 채 밝은 조명과 엄청 큰 음악으로 감각을 마비시켰다고 합니다.

또, '러시안 룰렛'도 동원했고 관 크기 상자에 200시간 넘게 가두는 시체 놀이도 자행했으를 뿐 아니라 빗자루 손잡이로 성고문 위협까지 저질렀다고 합니다.

특히, CIA는 심리학 박사까지 고용해 이런 고문 기술을 개발하는데 무려 900억원이나 썼다고 하는데요.

일부 신문들은 이런 미국이 북한과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뭐라고 할 자격이 있느냐는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코바코' 사장 퇴진에 청와대가 나서 직접 압박했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코바코 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전직 고위 관계자가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는데요.

"지난해 상반기에 허태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연달아 이원창 전 사장을 찾아와 '정권이 바뀌었으니 자리를 좀 내놓으셔야겠다'며 사퇴를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이에대해 이 전 사장은 "누가 시킨 일이냐"며 언짢아 했고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자, 코바코는 올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방송통신위원회와 감사원으로부터 특별 감사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은 "노코멘트 하겠다"며 대답을 회피했다고 동아일보는 밝혔습니다.

◈박원순 " 살아온 삶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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