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대학생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밤 9시 40분쯤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 별관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다.
또 펜션 주인 최모(50)씨와 대학생 정모(20)씨 등 6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최씨를 제외한 사상자들은 전남 모 대학에 다니는 대학의 동아리 졸업생과 재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별관은 목조 건물로 1층 규모의 바비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