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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국어 어려웠다'…국어 변별력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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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201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국어과목은 어려워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성학원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국어는 A/B형 모두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는데 비문학 지문이 어렵고, 국어 A형의 과학·기술지문이 특히 까다로웠다"고 설명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도 "큰 틀에서는 A/B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나 문학 지문이 다소 어려워서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A/B형 모두 6월보다 쉽게 출제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B형은 어렵고, A형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비문학 지문과 문법이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현장교사들과 입시학원은 최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한 몇 문제로 인해 국어과목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지고 변별력도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정답지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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