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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첫 검사출신 헌재소장 후보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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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60.사법연수원 13기)는 검사출신으로 처음으로 헌재 소장으로 지명됐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검찰청 공안부 부장,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냈다.

특수와 기획 등도 거쳤지만 박 후보자는 대검 공안부장을 지낸 경력이 두드러져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미네르바 사건 등 시국사건을 지휘한 전력이 있어 2011년 헌재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반발을 샀다.

또 당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서 근무하면서 4개월간 4억4000여만 원의 재산이 늘어나 전관예우 논란을 빚었다.

2011년 12월 기준으로 총 재산(배우자 포함)은 10억5200만원 정도다. 본인 명의로 8억9200만원 상당의 예금이 있고, 배우자 이름으로도 1억3700만원의 예금이 있다.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으며, 소유하고 있는 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1996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법조브로커 윤상림씨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무려 59건의 범죄로 10차례나 윤씨를 기소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삼성비자금사건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을 맡았다.

서울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 조직을 떠나 헌법재판관이 되기 전까지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박한철 후보자 약력
▲부산(58.사시23회)
▲서울대 법대
▲독일 슈투트가르트검찰청 파견
▲대통령비서실 파견
▲속초지청장
▲헌재 헌법연구관
▲인천지검 특수부장
▲대검 기획과장
▲서울지검 형사5부장
▲수원지검 1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구고검 차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울산지검장
▲'삼성비자금사건' 특별수사·감찰본부장
▲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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