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개입 의혹' 국정원 직원 김모씨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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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 김모(29,女)씨의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씨를 출국금지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말 김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이를 법원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명의의 아이디 5개를 사용해 여당과 정부에 유리한 성향을 가진 글을 올린 김씨의 지인 이모씨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수차례 이씨에게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지만 이씨가 이를 거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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