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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파경설에 블룸母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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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슈퍼모델 미란다 커(29)와 남편인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35) 파경설에 대해 블룸의 모친이 반박했다고 17일 호주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블룸의 모친 소니아 코펠랜드-블룸은 아들 부부의 파경설에 대해 "물론 아니다"라며 "어디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지만 그들은 무척 행복하다"고 답했다.

아들 부부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물론이다"라며 "모든 것이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어 "미안하지만 더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커의 대변인도 최근 파경설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다"며 "다 지어낸 것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하지만 이 스타 커플이 파경설을 피하지는 못할 것 같다'며 '매우 다른 일 스케줄로 그들은 자주 다른 나라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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