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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정원 선거 부당 개입' 고발한 민주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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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직원이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올리는 등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고 고발한 민주통합당 관계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오전 국정원 직원 A씨를 고발한 내용에 대해 김기운 민주당 법률지원단국장과 변호인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2일 A씨와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지난 이틀간 A씨가 오피스텔에 출입한 현황 등 상황일지가 있었을 뿐 A씨가 올렸다는 인터넷 댓글이나 SNS 게시글 등 범죄사실과 관련된 증거자료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A씨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A씨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소환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쯤 심재철 의원 등 새누리당 선거공작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은 민주당 관계자들이 국정원 직원을 불법으로 감금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수서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고발 대상은 새누리당 자체 녹화 영상을 통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한 다수의 민주당 의원과 당직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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