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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녀석들 “마지막 앨범, 이센스 디스 때문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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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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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기획하던 여름부터 고민했던 문제, 멤버들 모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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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하는 음원마다 돌풍을 일으켰던 용감한녀석들(정태호, 박성광, 신보라)이 12월 발매되는 첫 정규 1집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음원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용감한녀석들의 음반을 기획하고 발매해온 위닝인사이트는 30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첫번째 정규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음원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랩퍼 이센스의 발언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여름부터 앨범을 준비하면서 정규 1집을 마지막 앨범으로 하겠다고 논의했다”며 “용감한녀석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댓글 등을 통해 기존 가수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비판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더 이상 음원을 발표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정태호, 박성광, 신보라, 양선일로 구성된 용감한녀석들은 지난 2월 12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녀석들’을 통해 힙합 음악을 곁든 개그로 사랑받았다. 이후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I 돈 Care’, ‘봄 여름 여름 여름’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히트시키며 개가수(개그맨+가수) 열풍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

잘나가던 용감한녀석들이 돌연 가수로서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센스의 발언 때문이라는 추측이 불거졌다. 사이먼디와 함께 힙합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하는 이센스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그맨들이 힙합 뮤지션들을 흉내내는 행위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한편 음원 발표는 없지만 용감한녀석들은 해체하지 않고 ‘개그콘서트’를 통해 기존에 선보여 왔던 노래와 랩을 가미한 개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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