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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무성영화의 전설 찰리 채플린의 중산모자와 지팡이가 6천만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고 19일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본햄스 경매에서 채플린의 중산모자와 지팡이가 6만2천달러(약 6천700만원)에 낙찰됐다.
영화 '시티라이트' '모던타임즈' 등에서 채플린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이 모자와 지팡이가 몇개나 현존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이날 매물로 존 레논이 자신과 요코 오노의 나체를 그린 손편지(약 2천700만원 낙찰), 마릴린 먼로의 사진들(약 2천300만원 낙찰), 프랭크 시나트라의 그림(약 1천150만원 낙찰) 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