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공항철도 일부 구간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100원이 오른다.
코레일공항철도는 24일 "인천국제공항역∼서울역 구간과 인천공항역~검암역 구간 요금을 27일부터 각각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안을 보면 인천국제공항역~서울역 구간은 3,850원에서 3,950원으로, 인천공항역∼검암역 구간은 2,3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인천공항역에서 출발 또는 도착하는 구간에만 적용된다.
그러나 인천공항역~운서역, 인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 운서역∼계양역, 운서역∼검암역은 인천공항역 출발·도착 구간이 아니어서 요금 변동 없이 지금과 같다.
서울역~인천공항역 직통열차 요금도 연말까지 당분간 특별할인 요금 8,000원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