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는 지난 1992년 이후 20년만에 유엔 환경 정상회담인 리오 +20이 열렸습니다.
회의가 펼쳐진 리우데자네이루 회의장 앞에서는 브라질 원주민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춤과 노래를 하며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럼 평화행진이 펼쳐진 브라질로 가보겠습니다.
브라질 원주민, 인간적인 삶 요구하며 평화 행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머리에 깃털을 두르고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원주민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엔 환경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회의 장 앞인데요.
이들은 전 세계에 거주하는 모든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서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살 수 있게 해 줄것을 요구하며 행진을 벌였습니다.
브라질 시민들도 현수막에 메시지를 적으며 지구촌의 녹색 성장을 희망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리오 +20은 지구 온난화 등 국제적인 환경문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 지난 1992년 이후 20년만에 브라질에서 열렸습니다.
그루지아서 세계 난민의 날 기념 사진전
세계 난민의 날이었던 그제, 그루지아에서는 특별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그루지아 정부는 시민들에게 난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맑은 눈동자를 가진 아이와 하얀 백발의 노인 사진은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는데요.
그루지아 시민들은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그림을 그리며 전 세계를 떠도는 난민 3천 400만 명의 귀환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