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인 참이슬이 '자연주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998년 10월에 출시된 참이슬은 2006년 5월 누적 판매량 100억병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말 기준 190억병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리뉴얼 참이슬은 한달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3월 20일까지 3억병 판매를 넘어섰다.
올해 1월 리뉴얼 제품으로 출시된 참이슬은 100% 천연원료와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한 '자연산 소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참이슬은 쌀, 보리, 고구마, 타피오카 등 100% 천연원료에서 발효 증류한 순수 알코올과 핀란드산 결정과당과 서아프리카 열대 과일에서 추출한 토마틴 등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해 깨끗함을 완성한 자연주의 소주다.
참이슬은 2006년 8월 참이슬 후레쉬 출시 이후 기존 제품의 천연 대나무숯 정제공법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BCA 공법과 메링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꾸준한 품질향상을 시도하고 있다.
BCA 공법이란 물이 소용돌이치며 도는 와류작용을 이용해 물과 대나무숯의 접촉공간을 증대시켜, 대나무숯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이온 등 필수 미네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공법이다.
올해 하이트진로는 새로워진 참이슬 출시를 계기로 천연의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된 참이슬의 깨끗함을 부각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광고모델로 선정된 문채원과 유아인을 앞세워 '이슬만 믿어요, 100% 천연이니까'라는 광고캠페인으로 '깨끗한 자연주의 소주'를 강조하고, 다양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전개해 '자연산 참이슬'의 이미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