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잠을 5시간 반보다 적게 자는 사람들은 뚱뚱해 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밤에 5시간 반보다 적게 자는 사람은 1년 내에 약 5.6kg 가량 늘어날 수 있고, 다이어트 중이거나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사실로 사람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몸이 비대해지는 이유를 증명 할 수 있다고 했다. 게다가 야근을 한 뒤 낮에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들일수록 비만이 될 경향이 더 있다고 전했다.
보스톤대의 연구진은 21명의 지원자들을 6주 이상 지켜보았다.
지원자들은 처음엔 10시간씩 자다가 점점 하루에 5시간 반 이하로 수면시간을 줄였다.
그러자 지원자들은 낮시간 동안 졸기 일쑤였고, 연구진들은 잠을 못 잘수록 그들의 신진대사율이 12% 감소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렇게 신진대사율이 낮아질수록 운동이나 다이어트가 실행되고 있어도 에너지와 칼로리소모가 점점 낮아져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다.
지원자들이 5시간 반 이하로 잠을 잤을 때 그들이 120칼로리 더 적게 소모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만일 이 과정이 1년 동안 진행된다면 이들의 체중은 12.5파운드 (약 5.6kg)가량이 증가할 것이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사실이 왜 밤에 일하는 사람들이 더 비만과 당뇨를 많이 가지고 있는지도 설명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런 사람들의 신체리듬이 혼란을 일으켜 낮에는 잠을 쉽게 잘 수 없게 만들고 신진대사작용이 느려지게 하는 것이다.
오퓨 벅스톤 박사는 이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건강에 제일 중요하고 밤에 자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