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제4부두 전경
경남 마산항 제4부두가 탈바꿈한다.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은 6일, 제4부두 야적장 정비사업 공사가 연말쯤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1982년 축조된 제4부두는 그동안 야적장 침하 등으로 항만 운영에 차질을 빚자, 항만청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포장보수 공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항만청은 "정비사업 마무리 공사가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며 "연말쯤 사업이 완료되면 하역회사들의 항만 이용성 및 효율성이 크게 높아져 마산항의 항만물류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