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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원하는 영국의 이혼 남성이 이혼 여성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영국 성인 2천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혼 남성의 47%가 재혼을 원한다고 답한 반면 이혼 여성은 20%만이 재혼하고 싶다고 답했다는 것.
이혼 남성 42%는 재혼을 위해 데이트 교육을 받기 위해 돈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데이트 중 대화기술 향상 등을 바랬다.
영국에는 데이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20여곳 있지만, 영국 이혼 여성 5명 중 1명은 데이트 교육을 고려조차 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혼 남성 31%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자신의 프로필을 올렸다고 말했으며, 이혼 후 온라인 데이트를 시도했다고 답했지만, 이혼 여성은 1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DVD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전문 데이트 지도사 미니 레인은 '옷입는 법이나 몸매를 다듬고 자신의 바디랭귀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트 교육을 받으러 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