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
뉴욕타임스가 매케인을 또다시 공격하고 나섰다.
NYT는 9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건강문제를 짚고 나왔다.
여성 로비스트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파나마에서 태어난 출생지 문제를 거론한 데 이어 그의 건강문제를 이슈화한 것이다.
매케인은 올 11월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의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런데 NYT는 매케인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올해 71세인 매케인의 왼쪽 언굴에는 관자놀이에서부터 목 뒤의 림프절에 이르기까지 길게 생긴 수술흔적이 남아 있다.
지난 2000년 8월 흑색종 전이단계의 수술을 받은 뒤 피부표면이 부풀어 오르면서 생긴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매케인 측이 지난 1999년 경선 때와 달리 자신의 건강관련 기록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케인은 1999년 당시에는 베트남전에서 전쟁포로로 고통을 받은 경험과 관련한 정신병리학적 검진결과를 포함해 1,500페이지 분량의 의료기록을 공개한 바 있다.
신문은 특히 2000년 8월 매케인이 받은 수술단계의 흑색종 환자가 진단 이후 10년 동안 생존할 확률은 65%라고 보도했다.
한편 매케인측은 지난해 3월 이후 지금까지 최소한 3차례 이상 건강상태에 관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NYT는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매케인측이 오는 4월쯤에 관련자료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